2019/20 EPL 토트넘 vs 울버햄튼 경기 프리뷰
2020년 3월 1일 일요일 한국시간으로 23시!!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리그 경기를 맞붙는다. 최근 EPL 경기가 매우 뜨겁다!! 챔스 진출 순위권 싸움이 매우 핫하다. 5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승점 41점 리그 10위인 번리 37점으로 승점차이가 4점밖에 나지 않는다. 이 말은 몇번만 연승 하거나 몇패를 한다면 미끄러져 올라 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는 아주 풍전등화 같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리그를 치르는 팀들은 매경기 집중해서 뛸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하지만 경기를 보는 팬 입장으로써는 꿀잼인걸?!
토트넘의 최근 흐름
토트넘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자. 리그와 주중에 있었던 챔스경기를 포함하여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를 살펴보자!
2/3(월) vs맨시티 2:0 승리
2/6(목) vs사우스햄튼 3:2 승리
2/16(일) vs아스톤빌라 2:3 승리
2/20(목) vs 라이프치히 0:1 패배
2/22(토) vs첼시 1:2 패배
최근 5경기를 보면 3연승 이후에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다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손흥민의 부상으로 다소 주춤 하고 있는 모습이다. 첼시와의 경기는 승점 6점짜리가 걸려있던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의 패배라서 더욱 타격이 커보인다.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
토트넘의 키플레이어는 누구일까? 로셀소와 은돔벨레라고 생각한다. 중원에서 전방으로 풀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무리뉴감독은 흔히 말하는 두줄 수비. 버스를 세우고 있다. 최종 수비수가 공격수에게 길게 정방으로 타켓팅하여 차주면, 발빠른 선수가 2선으로 침투해서 골을 넣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 선수는 토트넘에서는 손흥민만 가능하다. 뼈아픈 소리겠지만 현재 자원으로는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그나마 해리케인의 머리를 노리는, 이른바 포스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지만 부상으로 없다. 사실 해리케인은 포스트플레이 보다는 골대 등지고 빈 공간으로 패스를 넣어주거나 특유의 터닝 슛으로 골을 넣어주는 플레이를 더 잘한다. 그마저도 해줄 전력이 없다.
울버햄튼의 최근 흐름
울버햄튼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자. 울퍼햄튼은 대게 축구팬들이 좋아할만한 플레이를 하는 축구팀이다. 아마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몇분 계실 거다. 파워풀한 축구와 이른바 '닥공'의 느낌을 주는 팀이다. 오른쪽 윙포워드인 아다마 트라오레의 돌파력은 이게 축구경기인지 미식축구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힘과 돌파력을 가졌다. 그 기세를 힘입어 돌풍을 일으키는 팀중에 하나다.
1/24(금) vs 리버풀 1:2 패배
2/2(일) vs 맨유 0:0 무승부
2/15(토) 레스터시티 0:0 무승부
2/21(금) vs에스파뇰 4:0 승리
2/23(일) vs 노리치시티 3:0 승리
울버햄튼의 최근 5경기다. 리버풀에게 진다는 것은 그냥 공식적인 기록이다. 이 팀에게는 지는게 맞다. 리버풀을 제외한 4경기에서는 2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7골을 몰아 놓고 있는 폭발적인 화력을 보이고 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강력하다. 노리치시티라는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약팀이라고 해도 울버햄튼 위닝스피릿이 좋다. 매력적인 팀이다. 갖고 싶다.
울버햄튼의 키플레이어
아이고좋다. 지오구 조타 선수의 폼이 예사롭지가 않다. 5경기 연속골이다. 골냄새를 제대로 맡고 있다. 울버햄튼은 최전방부터 상대 수비수를 눌러버리는 전방압박 플레이가 대단히 우수한 팀이다. 특히나 좌우측 윙포워드 선수들의 날개를 뻗고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스피드는 무서울 정도다. 아다마트라오레 이선수도 빼 먹을 수 없는 선수다. 우측 날개를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중앙에서의 슛팅도 상당히 날카롭다.
최근 토트넘이 공격수 해리케인과 손흥민을 잃고 동력을 잃은 상태다. 다른 선수로는 커버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무리뉴감독의 매직이 있지 않는 한 기적은 없어보인다.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측한다!
1:3 울버햄튼 승리!!